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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침묵' 김현수, BAL는 BOS에 역전패…3연패 '수렁'

작성일: 2016.09.22 11:0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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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앳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보스턴에 1-5로 역전패했다. 3연패 늪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시즌 70패째(82승)를 기록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적신호'가 켜졌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현수는 보스턴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5구째를 건드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팀 타선이 침묵했다. 3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벅홀츠에게 7이닝 동안 단 1점밖에 뽑지 못했다. 불펜진 공략에도 실패했다. 보스턴은 21일 경기 전까지 9월 불펜 평균자책점 0.94로 이 부문 빅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 나선 볼티모어 10명의 타자들은 벅홀츠에 이어 등판한 브래드 지글러(1이닝)-로비 스캇(⅓이닝)-크레익 킴브럴(⅔이닝)을 두들기지 못했다.

마운드도 6회초 대거 5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1-0으로 앞선 6회초 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가 선두 타자 데이비드 오티즈에게 볼넷을 뺏겼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무키 배츠, 힐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누상에 주자가 꽉 찼다.

히메네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브래드 브락은 보스턴 샌디 레온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볼티모어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가 실책을 저질렀다. 이때 2, 3루에 있던 배츠, 오티즈에게 홈을 허락했다. 브락은 계속된 2사 2, 3루 위기에서 후속 앤드루 베닌텐디에게 우월 스리런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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