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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김영웅, '5번 3루수' 선발 복귀!…"잘 쉬었고, 몸 상태 좋고, 경기에 지장 없어"

작성일: 2025.10.17 17:26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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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곽혜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주축 타자가 돌아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이날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다. 미출전 선수는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으로 정했다.

김영웅이 선발 명단에 복귀한 것이 고무적이다.

김영웅은 지난 13일 대구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서 8회초 수비 도중 허리에 이상을 느꼈다.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대신 전병우가 교체 투입돼 후속 최정의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곽혜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곽혜미 기자

이후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김영웅은 허리에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통증이 남아있어 매일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했다. 14일 4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베테랑 전병우가 3루를 지켰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구성하며 김영웅의 이름도 포함했다. 내야수를 르윈 디아즈, 이재현, 류지혁, 김영웅, 전병우, 박병호, 양도근, 양우현으로 꾸렸다. 김영웅은 대망의 1차전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영웅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한 번 빠졌고, 그 뒤로 이틀 정도 푹 쉬었다"며 "어제(16일) 훈련하면서 상태를 확인했다. 잘 쉰 듯하다. 몸 상태가 괜찮고, 경기에 지장도 없다고 판단해 라인업에 넣었다"고 밝혔다.

▲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한화는 엔트리에 투수 13명을 포함했지만 삼성은 12명으로 결정했다. 베테랑 투수 임창민을 제외하고 내야수 양우현을 추가했다. 박 감독은 "(앞선 시리즈들에서) 선발투수들이 긴 이닝을 던져줘 불펜에 과부하가 없었다. 김영웅의 상태가 변수라 내야수를 늘리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1차전 선발로 가라비토와 최원태를 두고 고민했다. 두 선수 모두 휴식일이 충분해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삼성의 선택은 가라비토였다.

박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끝나고 회의했다. 이번 1차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며 "가라비토가 한화전에 잘 던졌다. (이번 경기) 투구 수가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향후 또 선발로 나가거나 혹은 불펜으로도 대기할 수 있어 1차전 선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가라비토는 정규시즌 15경기 78⅓이닝서 4승4패 평균자책점 2.64를 선보였다. 한화전에선 2경기 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0으로 활약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6월 26일 경기서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7월 29일 게임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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