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WS 선발 출전은 불발…대신 '한국 대표' 됐다, 9개국 52명 출전 '월드시리즈' 간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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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역대 5호 월드시리즈 출전 한국인 메이저리거 기록에 도전하는 김혜성(LA 다저스). 팀의 26인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특급 조커'로 또 한번 결정적인 순간을 빛낼 기회를 얻었다. 25일(한국시간) 막을 올릴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지만, '월드시리즈'라는 이름 답게 한국 야구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소개됐다.
다저스와 토론토블루제이스는 25일 9시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에 돌입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86의 '에이스 모드' 블레이크 스넬이 1차전 선발로 나선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데이비스 슈나이더(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보 비솃(2루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달튼 바쇼(중견수)-어니 클레멘트(3루수)-마일스 스트로(우익수)-안드레스 히메네스(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신인 '정규시즌 3경기 등판' 트레이 예세비지가 맡았다.
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이번 월드시리즈에 참가할 양 팀 52명의 로스터 포함 선수들의 국적을 소개했다. 모두 9개국 선수가 이번 월드시리즈에 참가하는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 김혜성은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국 대표가 됐다. 이번 월드시리즈에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그리고 한국 선수가 참가한다.
미국에서는 비솃, 캐나다에서는 게레로 주니어, 일본에서는 오타니가 대표 선수로 선정됐다. 쿠바는 파헤스, 도미니카공화국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멕시코는 커크, 푸에르토리코는 키케 에르난데스, 베네수엘라는 히메네스가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등장했다.
다저스는 24일 투수 12명, 포수 2명, 내야수 4명, 외야수 4명, 유틸리티 3명, 투타겸업 1명으로 이뤄진 월드시리즈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김혜성은 유틸리티 3명에 포함돼 월드시리즈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혜성은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다저스가 치른 포스트시즌 10경기 가운데 단 1경기, 디비전시리즈 4차전 연장 11회에만 출전했다. 1-1 동점 상황에서 에드먼의 대주자로 나와 파헤스의 투수 땅볼 때 결승 득점을 기록하며 '11분 출연'으로 주연급 조연 취급을 받았다.
빠른 발 덕분에 단 한 번의 결정적 상황을 위한 '특급 조커'로 계속해서 기대를 받고 있다. 김혜성은 김병현 박찬호 류현진 최지만에 이어 5번째 월드시리즈 출전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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