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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주포 잃은' 밀워키, '대안' 마이클 비즐리 영입

작성일: 2016.09.23 11:3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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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된 마이클 비즐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밀워키 벅스가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부상한 팀 내 최고 공격수 대안으로 마이클 비즐리(27)를 영입했다.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로스터에서 낙마한 '주포' 크리스 미들턴의 빈자리를 공격력이 뛰어난 비즐리로 메웠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밀워키가 가드 타일러 에니스를 휴스턴 로키츠에 내주고 비즐리를 새 식구로 들였다. 미들턴의 수술 소식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안을 영입하는 기민한 행보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들턴은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8.2점, 3점슛 성공률 39.6%을 챙긴 팀 내 최고 외곽 슈터다. 평균 득점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시즌 개막 전 주 공격수를 잃은 밀워키는 내, 외곽 공격이 가능한 키 206cm의 장신 포워드를 영입하면서 그 여파를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비즐리는 2008년 미국 프로 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마이애미 히트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그러나 혼자 해결하려는 이기적인 공격 성향과 마리화나 소지, 폭행, 성추문 논란 등 경기장 밖 기행으로 NBA 연착륙에 실패했다.

이후 중국 프로 농구 산둥 골든스타즈 소속으로 농구 경력을 이어 가다가 지난 시즌 후반 휴스턴과 계약을 맺었다. 20경기에 나서 평균 12.8득점 4.9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2.2% 3점슛 성공률 33.3%를 기록했다. 평균 출전 시간이 18분 12초에 그쳤다. 비즐리의 기록을 36분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균 25.3득점 9.7리바운드로 껑충 뛴다. 미들턴보다 외곽 슛 능력이 떨어지고 여전히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에도 약하지만 롱2 지역 안에서 공격 생산성을 살펴볼 때 어느 정도 제 몫을 할 수 있는 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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