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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경찰 야구단 입단 추진…지바 롯데 "재계약 의사 없음"

작성일: 2016.09.23 12: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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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프리미어12 대표팀 경력이 있는 오른손 투수 이대은이 경찰 야구단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 소속팀 지바 롯데 마린스 쪽에서는 올 시즌이 끝나면 이대은과 재계약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3일 롯데가 이대은과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이대은은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에 야구 특기자로 지원해 면접시험을 치른다. 구단 관계자는 "복무 중에도 퓨처스리그 팀과 경기가 계속되지만 2년이라는 공백은 상식적으로 봤을 때 재계약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이대은은 경찰 야구단에 입단해도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드래프트 대상자로 외국 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전 소속팀과 계약이 끝난 뒤 2년 유예기간을 거쳐야 KBO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KBO 리그가 주관하는 퓨처스리그에서도 뛸 수 없다. 이 때문에 최근 드래프트를 거쳐 KBO 리그 구단에 입단한 이른바 '해외파' 선수들은 대부분 공익 근무 등으로 유예기간을 보냈다. 

이대은은 신일고 3학년이던 2007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었다. 지난해 일본 프로 야구 지바 롯데에 입단한 뒤 2년 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0경기 9승 9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뽑혀 태극 마크를 달았던 그는 올해 10승을 목표로 했으나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3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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