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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호나우두 "지단, 특별하고 독특한 감독"

작성일: 2016.09.23 12:5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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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나우두(왼쪽), 지네딘 지단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레전드인 호나우두가 동료였던 지네딘 지단 감독을 칭찬했다.

스페임 '마르카'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호나우두의 자선 골프 대회 참가 소식을 보도했다.

호나우두는 이 자선 골프 대회에 전 레알 선수인 호세 마리아 구티, 레알의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한 베른트 슈스터와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호나우두는 "지단은 항상 특별하고 독특한 축구 철학을 갖고 있다"며 지단을 평가했다. 이어 "지단이 나를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다"며 팀 동료였던 지단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현했다.

레알이 22일 비야레알과 1-1로 비기면서 리그 17연승에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지단은 팀을 잘 이끌고 있고 선수들도 잘하고 있다"며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지단은 2001년, 호나우두는 2002년 레알로 이적해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지단과 호나우두는 데이비드 베컴, 루이스 피구, 라울, 이케르 카시야스 등 '갈락티코 1기'로 회자되는 선수들과 함께 각종 대회 우승 컵을 들어 올리며 선수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후 호나우두는 AC 밀란, SC 코린티안스 등을 거친 뒤 은퇴했고 지단은 레알에서 은퇴 후 단장, 유소년팀 감독, 수석 코치 등 단계를 착실히 거쳐 올해 1월 감독으로 취임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간 뒤에도 여러 행사에 동행하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

한편 호나우두는 이 자리에서 또 다른 친정 팀인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부상으로 3주 결장이 예상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바르셀로나에 대해 "메시가 빠졌다고 바르셀로나가 어려움을 겪진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대단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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