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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에밀리-양효진 활약'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첫 승' 신고

작성일: 2016.09.23 18:1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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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현대건설이 KOVO컵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 리그 GS칼텍스와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18, 18-25, 25-22, 15-12)로 역전승했다. 에밀리 하통 26득점, 양효진 22득점 활약에 힘입어 흐름을 뒤집었다.

경기 초반 몸이 무거웠다.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주도권을 GS칼텍스에 뺏겼다. 에밀리는 1세트 2득점 공격 성공률 22%에 묶이면서 11득점으로 활약한 GS칼텍스 알렉사 그레이에게 밀렸다. 6-12에서 그레이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10점 차로 거리가 벌어져 추격 의지가 꺾였다.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현대건설은 2세트 GS칼텍스의 리시브를 무너뜨리면서 분위기를 탔다. 8-4 황연주 서브 때 내리 6점을 뽑으면서 GS칼텍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22-13에서 이소영의 연속 공격을 막지 못해 22-17까지 쫓겼으나 에밀리가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챙기면서 추격을 막았다.

호락호락하게 물러나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 반격에 나섰다. 에밀리와 양효진이 공격을 이끌면서 끝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GS칼텍스는 표승주와 그레이를 활용해 4세트에서 경기를 마치려 했으나 녹록치 않았다.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5세트 12-12에서 김세영의 속공과 에밀리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챙긴 뒤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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