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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BO 리그] '권희동 역전 스리런' NC, KIA 5연승 저지…kt 최하위 '확정'

작성일: 2016.09.23 22:3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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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권희동(상무 시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현 기자] kt 위즈가 시즌 50승을 신고했다. NC 다이노스는 안방에서 KIA 타이거즈의 5연승을 허락하지 않았고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투수 차우찬의 빼어난 호투를 앞세워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6차전서 2-1로 이겼다. 시즌 50승째(2무 83패)를 거뒀으나 삼성이 이날 두산 베어스를 꺾어 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SK는 9연패 늪에 빠졌다.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후 이대형이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후속 박용근이 중전 안타를 터트려 주자 1, 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이 SK 선발 메릴 켈리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뺏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SK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나주환과 최정이 각각 2루타, 좌전 안타를 날리며 가볍게 1점을 얻었다. 스코어 1-1 동점을 이루며 실낱 같은 가을 불씨를 이어 갔다.

두 팀은 정규 이닝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균형추가 한쪽으로 기운 건 연장 10회말에서였다. kt가 사사구 3개, 상대 실책을 묶어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하준호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려 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홈 경기서 4-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이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째(5패)를 챙겼다.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치고 있다. 개인 4연승을 거두는 등 흔들리는 삼성 선발진에서 홀로 빛나고 있다.

NC는 마산구장에서 KIA를 11-7로 잡고 2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75승째(2무 53패)를 거두며 3위 넥센 히어로즈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6-7로 끌려가던 6회말 '전역 3일째' 권희동이 역전 결승 스리런을 날리며 승리 수훈갑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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