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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 김현수 애리조나전 시즌 두 번째 톱타자 기용

작성일: 2016.09.24 08:04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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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테이블 세터 김현수는 24일(한국 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시즌 두 번째 톱타자로 기용됐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감독들은 팀이 이기면 타순을 거의 조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연패에 빠지면 날마마 타순을 조정한다. 심지어 승률 높은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같은 타순을 유지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

안방에서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에 충격의 4연전 싹쓸이 패를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벅 쇼월터 감독은 24(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연전 첫 판에 김현수를 톱타자로 기용했다. 김현수의 올 시즌 두 번째 톱타자 기용이다. 줄곧 톱타자를 맡았던 애덤 존스를 2번으로 돌렸다. 매니 마차도-키리스 데이비스-마크 트럼보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은 고정했다.

시즌 82승71패의 볼티모어로서는 애리조나와 3연전을 휩쓸어야 와일드카드 진출 여부를 마지막 주까지 끌고 갈 수 있다.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더블헤더를 모두 이겨 와일드카드 3위로 처졌다. 볼티모어는 애리조나 홈 3연전을 마치면 죽음의 6연전으로 시즌을 마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와 라이벌 원정 6연전이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펼치는 팀 가운데 토론토와 볼티모어의 일정이 가장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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