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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을 패스로 뚫는다' 고학년 상대로 과감한 질주, 이승우 형제의 FC포텐셜, 성장은 계속된다

작성일: 2025.11.05 12:27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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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피지컬을 패스로 뚫어낸다. 골리앗을 상대하며 계속 성장하는 다윗이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한 10월의 어느 날,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은 FC포텐셜 저학년 선수들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미래의 한국 국가대표를 꿈꾸는 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성장에 매진하는 중이었다.

선진 스페인 축구를 지향하며 이승우(전북현대)가 친형과 공동 대표로 함께 운영하는 포텐셜은 이날 특별한 연습 경기를 가졌다. 초등학교 2~3학년들로 꾸려진 포텐셜은 5~6학년 위주의 유스 클럽을 상대했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대결이었으며, 상대는 포텐셜 선수들에 비해 머리 하나가 더 위에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했다. 마치 다윗과 골리앗 같은 조합이었다.

하지만 포텐셜은 피지컬을 패스로 극복했다. 골키퍼부터 시작하는 후방 빌드업으로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했다. 스페인 국적인 페드로 코치의 지휘를 받으며 안정적인 패스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주고받은 포텐셜은 고학년 형들의 압박을 풀어냈으며, 측면에서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을 때는 과감한 돌파를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해내기도 했다. 비록 몸싸움에서는 밀리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바디 체크'도 인상적이었다.

피지컬을 패스 플레이로 이겨내는 포텐셜의 지향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판이었다. 스페인의 선진 축구를 추구하는 팀답게, 기술과 조직력으로 승부했고 축구가 피지컬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포텐셜은 최근 유소년 축구 전문기관인 스토피아코리아 소속팀 '팀스토피아FC와 손을 잡고 초·중등부 연령별 1종 엘리트 축구단으로 다시 태어났다. 스토피아FC포텐셜 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17일,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 축구장에서 오픈 트레이닝 형태의 선발전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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