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대박 터진다! '우리 다시 잘해보자!' HWANG 임대 영입 추진했던 라즈 감독, 울브스 차기 사령탑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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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브루노 라즈 감독이 울버햄튼의 새 사령탑 자리에 오를까.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5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라즈 감독이 울버햄튼으로의 복귀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레이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인 전원이 팀을 떠난다"라면서 "U-21팀 감독 제임스 콜린스와 U-18팀 감독 리처드 워커가 임시로 훈련을 지휘하며, 구단은 새로운 1군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은 페레이라 감독은 즉각적으로 팀을 변화시키며 강등권 탈출을 이뤄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참혹했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단 한 차례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2무 8패의 성적표를 받았다.
결국 울버햄튼은 칼을 뽑아 들었다.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을 선언한 것. 이후 여러 감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게리 오닐 감독이 후보로 떠올랐으나, 협상 도중 스스로 물러나면서 결렬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도 연결됐지만 큰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라즈 감독이 새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헤코르드'는 "라즈 감독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울버햄튼을 지휘하며 51경기에서 19승 9무를 기록했다"라면서 "그는 지난해 9월 벤피카를 떠난 이후 무직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라즈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는 황희찬을 울버햄튼으로 영입한 수장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RB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황희찬은 라즈 감독의 부름을 받고 울버햄튼으로 한 시즌 임대 이적했다.
윈윈이었다. 황희찬은 라즈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30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올렸다. 라즈 감독은 황희찬을 측면에서만 국한하는 것이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까지 맡기며 다양한 롤을 부여했다. 해당 시즌 울버햄튼은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만 라즈 감독은 2022-2023시즌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다.
라즈 감독이 다시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는다면, 황희찬의 입지 또한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은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새 감독이 온 뒤 대부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경기에 투입되더라도 10분 안팎의 시간만 주어졌다. 올 시즌 총 출전 시간이 517분에 불과하다.
중요한 시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황희찬 역시 주전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라즈 감독이 부임한다면 재차 출전 시간을 확보할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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