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맨'이 선전포고 날렸다! 日 "샌디에이고, 이마이 영입전 참전 선언…10구단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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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원 소속팀 세이부 라이온즈로부터 포스팅 허가를 받은 이마이 타츠야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선발 로테이션 보강이 시급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매드맨' AJ 프렐러 사장 겸 단장이 이마이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영입전에 뛰어들 뜻을 밝혔다. 샌디에이고를 포함해 적어도 5개 구단이 이마이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시작과 함께 현지에서 이마이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도했다. 샌디에이고와 함께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예상 계약 규모는 6년 1억 3500만 달러(약 1980억 원)에 달한다.
위 매체는 "보통 FA 전략에 대해서는 입이 무거운 단장들이 많다. 그런 가운데 프렐러 단장이 먼저 치고 나갔다. 마이클 킹이 FA가 되고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는 내년 시즌아웃이 유력하다. 프렐러 단장은 '우리에게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드맨'이 지켜보는 선발투수 가운데 한 명이 이마이였다. 닛칸스포츠는 "프렐러 단장은 다르빗슈가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할 때 담당 스카우트였고,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일본야구통이다. 지난 2년간 수차례 직접 지켜본 소감을 솔직하게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프렐러 단장은 취재진 앞에서 "(이마이는)계속 성장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에는 뛰어난 선수가 있고, 우리는 늘 준비하고 있다. 스카우팅도 했고, 이마이에 대한 준비는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닛칸스포츠는 "정식 포스팅 개시를 앞두고 구단 고위층이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르빗슈 또한 이마이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프렐러 단장은 "다르빗슈는 좋은 투수이면서 좋은 스카우트다. 오프시즌에도 함께 움직인다"고 얘기했다.
닛칸스포츠는 "메츠는 일반론을 펼치는 한편 여러 부문에서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센가 고다이를 트레이드로 내보낸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이마이가 그를 대신할 조각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아메리칸리그 스카우트들에 따르면 일본인 선수와 인연이 있는 양키스가 본격적으로 스카우팅에 나섰다는 소문이 있다. 이외에도 시카고 컵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흥미를 보이고 있다. 포스팅이 정식으로 시작되면 협상 문의가 쇄도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제목으로 '10구단이 쟁탈전'이라는 대담한 예상까지 내놨다.
한편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마이의 비교대상을 기쿠치 유세이(에인절스) 또는 이마나가 쇼타(FA)로 봤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급의 에이스는 아니지만 팀에서 3~4선발을 안정적으로 맡아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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