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년 동행한 김대우와 이별 결심…이상민·최성훈·공민규 등 선수 7명 추가 방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이별 통보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투수 김대우, 이상민, 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과 다음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을 미계약 선수로 발표한 삼성은 이날 추가로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이번 발표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대우다.
서울고-홍익대 출신인 김대우는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롱릴리프, 대체선발 등으로 뛰었다.
2022시즌 종료 후 김대우는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으나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그해 컨디션 저하 등으로 1군에선 4경기에만 나섰기 때문.
2023시즌엔 44경기 64이닝서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빚었다. 다시 FA가 됐다. 김대우는 2024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생애 첫 FA 계약을 맺었다. 2년 총액 4억원(계약금 1억원·연봉 2억원·옵션 1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
당시 에이전트 없이 직접 협상에 임했던 김대우는 "감사하게도 구단에서 나를 좋게 봐주셨다. 난 대형 선수는 아니다. 그래도 권리를 행사해 보고 싶었고 구단에서 신경 써주셨다"며 "계약하고 나니 그동안 프로에서 고생했다고 위로를 받은 것 같다. 다시 한번 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책임감도 더욱더 커졌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대우는 2024시즌 32경기 34⅓이닝에 등판해 5홀드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다. 올해는 단 2경기 ⅔이닝서 1홀드 평균자책점 0을 남겼다. 이어 10년 동안 몸담았던 정든 팀을 떠나게 됐다.
김대우의 1군 통산 성적은 13시즌 386경기 615⅔이닝 27승26패 29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73이다.
이상민은 2013년 NC 다이노스의 7라운드 66순위 지명을 받았다. 넥센을 거쳐 2020년부터 삼성과 함께했다. 올해는 1경기서 1이닝 무실점을 만든 게 전부다. 1군서 총 10시즌 동안 195경기 146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5패 2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72를 만들었다.
본래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최성훈은 지난해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11시즌 동안 299경기 261이닝서 8승9패 2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14를 빚었다.
2016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안주형은 총 7시즌 동안 187경기서 타율 0.225, 62안타, 2홈런, 25타점, 43득점을 올렸다. 2018년 삼성의 2차 8라운드 72순위 지명을 받았던 공민규는 4시즌 동안 77경기에 나서 타율 0.197, 23안타, 4홈런, 12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단언컨대 LG 시즌 최악의 패배…선두 경쟁 재도전? 어림도 없다, 김진성 부재가 드러낸 민낯 '7·8·9회 15실점'
2026-08-21
-
'충격의 8위 추락' 한화 정말 폰세-와이스의 팀이었나…작년 KS 진출했는데 왜 비극이 현실이 됐을까
2026-08-21
-
이의리는 KBO 역대 기록을 쓸 수 있을까… 지금처럼 던지면, 결코 멀리 있지 않다
2026-08-21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추천 콘텐츠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