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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아닌 불펜 등판' 김광현, 컨디션 '이상 無'

작성일: 2016.09.25 16:2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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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김광현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김광현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윤희상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4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광현은 개인 통산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2015년 10월 3일 문학 NC전 이후 358일 만에 홀드를 기록했다.

당초 이날 한화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김용희 감독은 '원투 펀치' 김광현과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번갈아가며 기용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화전을 앞두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김광현 대신 윤희상이 대신 선발 등판했다.

경기는 SK 분위기였다. 윤희상의 호투가 벌어졌고, 타선에서는 홈런포가 터지면서 한화 마운드를 흔들었다. 5회까지 SK는 6-2로 앞서갔다. 나주환의 2점포, 김동엽의 3점포가 터졌다. 모처럼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이 이뤄졌다.

SK가 6-2로 앞선 6회. 마운드에는 윤희상 대신 김광현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랐다. 김광현은 6회 세 명의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고 7회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8회에도 김회성을 중견수 뜬공, 하주석을 투수 앞 땅볼, 장운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호투를 벌였다.

SK는 최근 9연패에 빠졌다. 사실상 SK의 '가을 야구'가 힘들어졌다. 연패의 첫 시작이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나선 지난 10일 대전 한화전(0-14 패)이었다. 이후 김광현은 팀의 연패기간에 다시 한번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16일 삼성전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선발 등판은 아니었으나 9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완벽투를 펼치며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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