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와 홈런왕 다퉜는데' 2023 WS 영웅 충격 방출…원하는 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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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홈런왕을 다퉜던 선수이자 2023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방출 통보를 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논텐더 마감 시한인 22일(한국시간) 외야수 가르시아와 포수 조나 하임에게 논텐더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단장 미팅 이후 일주일 동안 가르시아와 하임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고 반대급부를 얻으려 노력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2021년과 2023년 올스타에 선정됐던 가르시아는 2023년 시즌엔 당시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오타니와 홈런왕 경쟁을 벌였다. 그래 최종 성적은 홈런 39개와 함께 107타점 OPS 0.836을 기록했고, 골드글러브 영예까지 안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만 홈런 5개를 터뜨리는 괴력을 보였고, 챔피언십시리즈 MVP에도 선정됐다. 텍사스가 우승한 그해 월드시리즈에선 1홈런 타율 0.300, 장타율 0.600로 활약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홈런은 25개로 줄었고 OP도 0.684에 그쳤다. 이번 시즌엔 홈런 19개, OPS 0.665로 성적이 더 나빠졌다. 지난 두 시즌 동안 OPS가 0.675, 규정 타석을 채운 123명 가운데 117위다.
텍사스는 또 우완 불펜 투수 조쉬 스보르츠와 제이콥 웹에게도 논텐더 결정을 내렸다. 한꺼번에 네 명을 정리한 것이다.
MLB닷컴은 "텍사스는 이번 오프시즌 젊어지고 비용을 줄이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이미 30대에 접어들고 중재 마지막 해에 들어선 두 선수를 논텐더 하는 것은 예견된 수순이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영 텍사스 사장은 "오늘 발표된 네 명의 선수에게 클럽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어떻게 되든, 아돌리스, 조나, 조쉬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공로자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그들의 시간, 그리고 구단에 남긴 흔적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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