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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신영석, "센터로 돌아오니 편했지만 레프트도 노력"

작성일: 2016.09.25 16:4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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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조영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정규 시즌을 앞두고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6-24)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라이트로 뛰었던 팀의 기둥 문성민을 레프트로 옮겼다. 또한 센터였던 신영석의 레프트 기용도 실험하고 있다. 22일 열린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신영석은 중앙이 아닌 사이드에서 볼을 때렸다.

그러나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는 원래 자리인 센터로 돌아왔다. 이 경기에서 신영석은 블로킹 1득점 서브 1득점이 포함된 6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66%를 기록했다.

신영석은 "센터로 돌아오니 편했다. 그러나 레프트 포지션도 즐기고 싶었다. 포지션 적응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프트로 자리를 옮기는 훈련에 대해 그는 "부담감이 컸다. (레프트는) 전문적인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레프트 자리에 익숙해져서 이를 극복하겠다"며 "감독님이 추구하는 배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레프트는 공격은 물론 수비와 서브 리시브도 해야하는 자리다. 신영석은 "중학교 때까지 레프트로 뛰어서 리시브는 몸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은 15점을 기록한 문성민은 "훈련은 계속 레프트와 라이트를 오가며 하고 있어서 큰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한 명의 레프트 공격수 박주형도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신영석의 레프트 포지션 변경에 대해 박주형은 "처음 (신)영석이 형이 레프트에서 왔다갔다하는 것이 적응이 안 됐다. 영석이 형이 레프트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또다른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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