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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정한 최강 에이스, WBC 무대 선다…폰세, 멕시코 대표팀 합류 "선발진에 큰 도움 될 것"

작성일: 2025.11.23 15:11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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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 ⓒ곽혜미 기자
▲ 폰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코디 폰세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WBC 소식을 전하는 숀 스프래들링은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대표팀에 폰세가 합류할 예정이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투수로 한 시즌을 보냈다"고 밝혔다.

WBC에서는 본인, 부모, 조부모의 국적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국가의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 2019년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대회에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던 폰세는 이번 WBC에선 멕시코 대표팀의 일원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올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연착륙한 폰세는 정규시즌 총 29경기 180⅔이닝에 등판해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승률 0.944를 자랑했다. 리그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부문 1위이자 승리 공동 1위로 외국인 투수 최초의 4관왕을 달성했다.

▲ 폰세 ⓒ곽혜미 기자
▲ 폰세 ⓒ곽혜미 기자

또한 개막 후 개인 17연승으로 리그 신기록을 세웠고, 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5월 17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선 8이닝 동안 탈삼진 무려 18개를 수확하며 리그 한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스프래들링은 올해 폰세의 평균자책점, 탈삼진 신기록, 투수 트리플크라운 이상의 성적 등을 언급했다. 더불어 폰세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 8.38로 리그 전체 투수 중 1위였으며 폰세가 최동원상 수상자인 것도 함께 설명했다.

그는 "폰세는 멕시코 선발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멕시코 대표팀의 선발 로테이션에는 아직 물음표가 남아 있다"고 짚었다.

멕시코는 내년 3월 초 개막하는 2026 WBC에서 브라질, 영국, 이탈리아, 미국과 함께 B조에 속했다. B조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호주, 대만, 체코, 일본과 함께 C조에 포함됐으며 일본 도쿄에서 1라운드를 소화할 계획이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 폰세 ⓒ곽혜미 기자
▲ 폰세 ⓒ곽혜미 기자

2025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폰세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앞서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202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2021년까지 피츠버그에서 2시즌 동안 통산 20경기(선발 5경기) 55⅓이닝에 등판해 1승7패 평균자책점 5.86, 탈삼진 48개 등을 기록했다.

폰세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무대를 누볐다. 니혼햄 파이터스,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거치며 39경기(선발 36경기) 202이닝서 10승16패 평균자책점 4.54, 탈삼진 165개를 만들었다. 이어 올해는 한국 리그를 평정했다.

미국 현지에선 폰세의 다음 행선지로 빅리그 복수의 팀이 거론되고 있다. 폰세는 최근 아내의 출산으로 아직 한국에 머물고 있지만, 2026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새 선발 에이스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 폰세 ⓒ곽혜미 기자
▲ 폰세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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