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명 중 6명만 살아남은 그 팀"…샤페코엔시 '비행기 참사' 10년 만에 세리A 복귀!→"눈물의 귀환, 브라질 전역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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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6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선수단 대다수가 사망한 참극을 겪은 사폐코엔시(브라질)가 10년 만에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샤페코엔시가 구단 역사에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지난 24일 아틀레치쿠 GO와 세리B(2부)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026년 세리A 승격을 확정했다"고 적었다.
올 시즌 사폐코엔시는 18승 8무 12패로 승점 62를 획득, 코리치바(승점 68)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승점 65)에 이어 세리B 3위를 확정했다.
2016년 11월 샤페코엔시는 남미 클럽 대항전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을 치르기 위해 콜롬비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44년 만에 대회 결승행으로 축제 분위기였던 구단은 예상치 못한 비행기 사고로 잊을 수 없는 비극을 경험했다.
선수단과 스태프, 언론인 등으로 이루어진 77명 승객 가운데 단 6명만이 살아남는 참사를 맞았고 이후 경기장 안팎에서 힘겨운 재건의 여정을 걸어야 했다.
트리뷰나는 "승격으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영웅적이었다. 리그 전체 관심이 강등권 경쟁에 집중되고 코리치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같은 명문 클럽이 이미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샤페코엔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싸워야 했다"고 전했다.
"4위 헤무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5골 앞서 극적으로 승격에 성공했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침착성을 유지했고 팬과 샤페코(연고지)에 단순한 스포츠적 성취, 그 이상을 선물했다"며 수년간의 좌절을 딛고 놀라운 회복력을 보인 '녹색 군단'의 위대성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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