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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김사니 "부상 70% 회복…리쉘, 센스 있는 선수"

작성일: 2016.09.27 19: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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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사니 ⓒ 청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이겨서 만족한다."

세터 김사니(35, IBK기업은행)가 역전승을 이끈 소감을 이야기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 리그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19, 25-17)로 이겼다.

훈련하다 종아리를 다친 김사니는 대회 첫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사니는 "힘든 건 없지만, 아직 통증이 있어서 수비 할 때 겁은 난다. 마음껏 몸을 던지진 못한다. 70%정도 회복된 상태인데, 공격수가 아니니까 경기하는 데 큰 지장은 없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경기 초반 팀이 전반적으로 흔들린 것과 관련해 김사니는 "올림픽에 다녀온 선수들과 맞춘 지 일주일 정도 됐을 때 제가 종아리를 다쳤다. 한두 번 정도 맞춰보고 경기를 뛰었으니까 조금 안 맞는 건 당연하다.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의 장점을 물었다. 리쉘은 2경기 연속 30점 이상 책임지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김사니는 "센스가 있다. 어린 선수지만 뛰어나고 본인 기술이 좋다. 제가 어떻게 올려도 블로킹 이용도 잘하고 기본이 된 선수라 제가 공을 올리면 알아서 잘 처리해 준다"고 칭찬했다.

더 단단한 경기력으로 준결승에 나서겠다고 했다. 김사니는 "질 듯하면서도 마지막에 뒤집는 게 저희 스타일인 거 같다. 오늘(27일)도 3세트 중반부터 박정아가 좋아서 많이 믿고 공을 올렸다. 팀이 공격형이라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고 마지막에 집중력이 좋다. 오늘 경기를 약으로 삼고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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