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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LG전 6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

작성일: 2016.09.27 20:4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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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왼손 투수 양현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왼손 투수 양현종이 '미리 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양현종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LG 데이비드 허프와 나란히 선발로 나왔던 15일 잠실 경기에서는 5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게 됐지만 전반적인 상대 전적에서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강했다. 양현종은 퀄리티스타트로 임무를 마쳤지만 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12패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1회 오른쪽 타자 상대로 던지는 몸쪽 직구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선두 타자 이형종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2루에서 LG 중심 타순을 상대해야 했다. 여기서 LG의 주루 실수가 나와 쉽게 위기를 넘겼다. 정성훈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에 2루에 있던 이형종이 타구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면서 더블플레이가 됐다.

양현종은 2회 먼저 점수를 빼앗겼다. 선두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다음 타자 채은성 타석에서 폭투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1사 2루에서 오지환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실점. 그 뒤로 양석환을 센터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뜬공, 유강남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양현종은 4회 다시 실점 위기에 놓였다. 선두 타자 정성훈에게 2루타를 맞았다. 1사 이후에는 채은성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1, 3루 위기가 계속됐는데, 오지환을 투수 땅볼로 막은 뒤 양석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는 다시 삼자범퇴. 

6회에는 선두 타자 문선재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올 시즌 피홈런 19개 가운데 3개를 문선재에게 당했다. 양현종은 7회초 시작과 함께 윤석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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