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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 무실점' LG, KIA전 4연승으로 4위 매직넘버 3

작성일: 2016.09.27 21: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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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LG가 5위 KIA와 승차를 3.0경기로 벌리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 어드밴티지 확보에 가까워졌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가 4위 싸움에서 유리해졌다. KIA와 승차를 3.0경기로 벌렸고 4위 확정 매직넘버는 3이 됐다.

LG 트윈스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선발 데이비드 허프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양현종을 상대로 리드를 잡은 뒤 불펜을 무너트린 타선이 조화를 이뤘다. 

정규 시즌 순위를 결정하는 마지막 키 포인트가 될 경기였다. 두산 베어스가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위 NC, 3위 넥센은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았다. LG와 KIA의 4위 다툼이 시즌 막판 최고의 관심사였다.

LG는 2회 루이스 히메네스의 중전 안타와 폭투에 의한 추가 진루, 오지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6회에는 문선재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허프가 KIA 타선을 압도하고 있었기에 2-0 리드가 작아 보이지 않았고, 양현종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7회 4점을 뽑아 승세를 굳혔다. LG는 지난달 21일 광주 경기(9-8 승)와 이달 15일(5-3 승)과 16일(3-1 승) 잠실 경기에 이어 27일 광주 원정까지 KIA에 4연승했다.

경기 전까지 4위 LG(68승 2무 67패, 0.504)가 5위 KIA(67승 1무 70패, 0.489)에 2.0경기 앞섰고, 상대 전적은 7승 1무 7패로 같았다. KIA는 이 경기에서 LG를 잡아야만 승차를 좁히는 동시에 혹시 있을 수 있는 동률 상황을 대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패배로 4위 도전은 매우 어려워졌다.

이제 LG는 4위 확보를 위해 남은 6경기에서 3승을 보태면 된다. 72승 2무 70패로 승률 0.507이 되면 KIA가 5전 전승을 해도 72승 1무 71패, 승률 0.503으로 LG를 넘을 수 없다. 

LG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잠실 SK전, 3일과 4일 대구 삼성전, 6일 사직 롯데전을 거친 뒤 8일 잠실 두산전 홈경기로 시즌을 마친다. KIA는 30일 대구 삼성전과 다음 달 1일과 2일 광주 kt전, 6일 광주 삼성전, 8일 대전 한화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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