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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마에다 시즌 최종전 등판하면 인센티브 150만 달러 추가

작성일: 2016.09.28 04:59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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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보다 배꼽이 큰 인센티브 계약을 맺은 마에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서부지구 우승이 확정된 뒤 아내 나루시마 사요와 함께 승리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지난 26(이하 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사상 처음으로 4연속 우승한 LA 다저스는 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 등판을 바꿨다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애초 28일 신인 호세 드 리온(2승 평균자책점 5.22), 29일 마에다 겐타(169패 평균자책점 3.20)로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그러나 28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마에다를 28, 디 리온을 29일 선발로 예고했다.

다저스는 다음 달 3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정규 시즌을 마치고 포스트시즌에 대비한다. 마에다의 28일 선발은 정규 시즌 마지막 날 등판 가능성을 의미한다. 마에다에게는 150만 달러(165천만 원)이 걸려 있는 등판이 된다.

일본 프로 야구 히로시마 카프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마에다는 올 17일 다저스와 8년 계약을 맺으면서 배보다 배꼽이 큰인센티브 계약을 맺었다. 8년 동안 보장된 총연봉은 2500만 달러다. 연봉 300만 달러에 사이닝 보너스 125천 달러다. 한 해에 보장 받을 수 있는 연봉은 3125천 달러(343750만 원).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할 경우 312만5천 달러가 전부다. 올해 사이닝 보너스는 100만 달러다.

마에다는 이미 인센티브를 챙기면서 시즌 최종전에 선발로 나설 경우 최고 1140만 달러 연봉을 손에 쥐게 된다. 인센티브도 이쯤 되면 '초대박'이다. 28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해 1이닝을 채우면 인센티브 미터기25만 달러 올라간다.

마에다는 투구 이닝 인센티브에 90이닝, 100이닝, 110이닝, 120이닝, 130이닝, 140이닝, 150이닝, 160이닝, 180이닝, 190이닝에 25만 달러씩이 쌓인다. 현재 169이닝을 던져 1이닝을 채우면 25만 달러 추가다. 투구 이닝 인센티브로만 샌디에이고전 등판으로 225만 달러를 챙기게 된다.

선발 등판 횟수는 15경기부터 100만 달러씩 추가된다. 15경기, 20경기, 25경기, 30경기, 32경기다. 따라서 시즌 최종전까지 등판할 경우 선발 인센티브는 500만 달러다.

지난 1월 마에다의 인센티브 계약이 공개되면서 전문가들은 선수에게 매우 불리한 계약이다며 비난했다. 마에다와 같은 인센티브 계약은 프로 미식축구 NFL에서 자주 사용한다. 전문가들은 선수노조(MLBPA)가 이를 허락해 준 것도 문제다고 지적했을 정도다. 투수는 언제 부상으로 고장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다른 프로 종목의 선수들이 MLB 계약을 부러워하는 것은 장기 계약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마에다가 2023년 계약이 끝나는 해까지 부상 없이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도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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