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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지존' 미켈슨 라이더컵 11개 대회 연속 출전

작성일: 2016.09.28 08:14 SPO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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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한국 시간) 미네소타 채스카 해즐틴 내셔널 글프 클럽에서 라이더컵을 앞에 두고 미국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필 미켈슨 데이비스 러브 3세 단장, 맷 쿠차, 브랜드 스니데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국 대표 팀은 2016년 라이더컵 미네소타 해즈카 의 해즐틴 대회전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했다. 2014년 스콧틀랜드 대회 때 당시 65세의 베테랑 톰 왓슨을 단장으로 선택했으나 실패했다. 왓슨이 두 번째 라이더컵 단장을 맡은 이유는 1993년 잉글랜드의 벨프리 코스에서 미국 팀에 승리를 안겼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 밖이었다.

미국은 2014년 대회를 마치고 일찌감치 2012년 단장이었던 데이비스 러브 3세를 다시 불렀다. 2012년 일리노이주 메다이나 컨트리 클럽에서도 미국은 패했다. 러브 3세는 이번에 부단장에 타이거 우즈, 스티브 스트리커, 짐 퓨릭, 톰 레이먼 등 라이더컵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을 배치했다.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다 탈락한 왼손 버바 왓슨도 부단장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했다. 왓슨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3차례 라이더컵에 출전한 바 있다.

2016년 미국 대표 팀의 맏형은 왼손 지존필 미켈슨(46)이다PGA 투어 미국 선수 가운데 11개 대회 연속 출전으로 라이더컵 출전 최다 기록을 이어 갔다. 경험 뿐 아니라 나이도 가장 많다. 한마디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다. 미켈슨은 미국-국제연합 팀의 프레지던츠컵도 11회 연속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미국 골프 국가 대항전의 산 역사다. 러브 3세 단장은 미켈슨의 존재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필드와 필드 밖에서 미켈슨의 존재감은 특별하다.

미국은 2016년 대회에 브룩스 쾝카와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 후 발탁된 라이언 무어 2명이 라이더컵 신인이다. 유럽은 6명이 신인이다.

11차례 연속 라이더컵 출전은 그만큼 PGA 투어에서 꾸준하게 승 수를 쌓았다는 뜻이다. 라이더컵 출전 자격은 8위까지 성적순으로 자동 출전권을 갖게 되고 나머지 4자리를 단장이 뽑는다. 미켈슨은 메이저 대회 5승에 PGA 투어 통산 42승을 작성하고 있는 전설이다. 미켈슨은 역대 미국 선수 가운데 라이더컵 최다 매치 기록도 갖고 있다41매치를 치렀다. 그러나 라이더컵 승률은 썩 좋지 않다. 16승196무다싱글 매치에서 55, 포섬(1개를 번갈아 가면서 치는 방식)464, 포볼(좋은 스코어를 택하는 방식)에서는 782무를 기록했다.

미국 대표팀에 미켈슨 외에 라이더컵 최다 출전자는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 우승 경험의 잭 존슨이다. 이번 대회까지 5번 출전이다. 존슨은 662무를 기록하고 있다. 미켈슨에게 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벌어지는 2016년 라이더컵은 선수로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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