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시범경기] '13점 맹폭' 롯데, 한화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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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0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짐 아두치의 선제 결승 투런 포함 장단 15안타 13득점하며 13-2로 대승했다. 19일 12-0 대승에 이은 이틀 연속 대승으로 시범경기 전적 6승4패(20일 현재). 반면 한화는 이틀 동안 25실점하며 무릎 꿇었다.
1회부터 양 팀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롯데는 1회초 1사 후 손아섭이 유격수 박한결의 실책에 편승해 출루했다. 기회를 잡은 후속 타자 짐 아두치. 아두치는 상대 선발 배영수의 3구 째를 그대로 당겨 우월 선제 투런으로 연결했다.
선실점한 한화도 맞불을 놓았다. 선두타자 고동진이 풀카운트 끝 볼넷 출루 후 송주호의 좌익수 앞 바가지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맞았다. 김경언과 최진행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뒤를 이은 김회성은 적절히 당겨 1타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1-2 한화의 만회점이다.
지성준의 타구는 유격수 오승택 앞으로 흐르는 땅볼. 그런데 오승택이 이 공을 놓치며 주자가 모두 살았다. 2사 만루. 송승준은 박한결을 풀카운트 끝 스탠딩 삼진을 잡아내며 1회말을 마쳤다.
3회초 롯데는 한화의 어설픈 수비 덕택에 추가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황재균의 우전 안타 후 손아섭의 타구는 평범한 2루 땅볼. 그런데 2루수 강경학의 송구가 빗나갔다. 악송구는 둘째치고 한화 수비진의 백업도 어설픈 사이 1루 주자 황재균은 홈까지 밟았고 타자주자 손아섭도 2루까지 안착했다. 3-1 롯데가 달아나는 점수였다.
3회말 한화는 최진행의 1타점 중전 안타로 만회점을 올렸다. 2-3 한 점 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의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6회초 롯데 공격. 한화의 수비 불안과 FA 투수 권혁-송은범의 불안함을 틈 타 타자일순 8득점했다. 선두타자 최준석의 볼넷과 박종윤의 우익수 방면 안타, 우익수 고동진의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2,3루가 되었다.
권혁을 대신해 송은범이 올라왔으나 송은범은 이 위기를 막지 못했다. 강민호의 땅볼로 3루 주자를 협살했으나 후속 타자 정훈의 포수 앞 땅볼 때 포수 지성준의 미숙한 수비로 박종윤이 득점하고 정훈이 1루를 밟았으며 설상가상 1루수 김경언이 굴절된 송구를 맞고 부상당했다. 롯데의 4-2 리드. 이후 롯데는 김대우의 1타점 2루타, 황재균의 2타점 중전 안타, 손아섭의 우월 투런 등으로 9-2까지 달아났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롯데는 조홍석의 1타점 우중간 3루타와 박종윤의 1타점 적시타까지 포함해 6회초에만 타자일순 8득점을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롯데는 7회초 김대우의 솔로포로 2경기 연속 12점 째를 올렸다. 9회초에도 이승화가 아닌 이우민의 1타점 중전 안타까지 터지며 롯데는 13-2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4⅔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반면 한화 선발 배영수는 4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사진] 송승준 ⓒ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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