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인 "젊은 선수들 가르쳐주고, 베테랑에겐 배우겠다" 포부가 이 정도…'매닝'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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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팀워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외국인 선수다.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27)은 2026시즌 푸른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매닝은 든든한 각오와 함께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은 지난 29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닝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닝은 새해 인사부터 전하며 "2026시즌이 너무 기대된다. 정말 멋진 한 해가 될 것 같다.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너무 신난다"고 말했다.
계약 후 인터뷰에선 "난 우완투수이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다"며 자기소개부터 했다. 매닝은 "정말 기대된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내 기존 구역에서 벗어나 이곳에서 새롭게 도전해 보고, 많이 이기고 싶다"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기대된다. 다른 도전이 될 듯하다. 내 것에 새로운 것을 더하고 기술을 갈고닦아 더 발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들려줬다.
이어 "KBO리그에서 뛴 선수들의 사진을 본 적은 있지만 삼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건 없다. 그럼에도 배우고 경험하는 게 기대된다"며 "(한국행이) 결정된 후 몇몇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야구 경험이 있는 팀 동료들에게도 물어봤는데, 모두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했다. 다들 처음엔 낯설어서 긴장되겠지만 루틴을 익히고 적응하면 정말 좋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매닝은 "팬분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리고 싶다. 또한 삼성에 많은 승리를 가져오고 싶다"며 "젊은 선수들을 가르쳐주고 베테랑 선수들에게 배우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훌륭한 마인드를 뽐냈다.
앞서 삼성은 지난 1일 매닝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년간 연봉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조건에 상호 합의했다.
매닝은 키 198cm, 몸무게 88kg의 체격을 갖춘 우완투수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52km/h로 구위가 우수하며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했다. 최근 몇 년간 KBO와 일본프로야구(NPB) 구단들의 우선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던 투수이기도 하다.
2016년 매닝은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의 1라운드 9순위 지명을 받았다. 꾸준히 잠재력을 인정받은 뒤 2021년부터 4년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50경기에 모두 선발로만 등판했다. 총 254이닝 동안 11승15패 평균자책점 4.4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9의 성적을 남겼다. 2025시즌 중반엔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2026년에는 삼성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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