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퍼드 설득에 감동" 15경기 3골인데 '1위 팀'이 데려갔다…양민혁 강등권서 '인생 점프'→"코번트리는 나를 살릴 곳" 깊은 신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양민혁(19)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위팀 코번트리 시티에서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프랑크 램퍼드 감독님 설득에 이적 확신을 갖게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양민혁 원 소속 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포츠머스와 동행을 종료한 양민혁을 올 시즌 잔여 기간 코번트리에 재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전반기를 챔피언십 21위로 강등권 언저리에 있는 포츠머스에서 소화한 양민혁은 약 반년 만에 1위 팀으로 새 둥지를 틀어 눈길을 모은다.
영국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양민혁은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코번트리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면서 "램퍼드 감독님이 날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인지, 내가 어떻게 해야 팀에 (부드러이) 적응할 수 있을지를 아주 명확히 설명해 주셔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코번트리가 내게 맞는 곳이란 확신이 들었다"며 램퍼드호 일원으로서 '연착륙'을 다짐했다.
코번트리 역시 구단 홈페이지에 양민혁 입단 소식을 띄웠다. A매치 기록과 2024년 K리그에서 12골을 넣고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이력 등을 소개하며 '포스트 손흥민' 합류를 반겼다.
코번트리는 현역 시절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첼시에서 레전드 미드필더로 활약한 램퍼드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선수 램퍼드'는 첼시의 3차례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기여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106경기 29골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스트라이커 못지않은 빼어난 결정력으로 '미들라이커'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도자가 된 뒤에는 더비 카운티, 첼시, 에버턴 등을 이끌었다. 2024년부터 코번트리를 맡고 있는데 이번 시즌 EPL 승격이 유력할 만큼 소속팀 순항을 견인하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나 북런던에서 데뷔하는 대신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유럽 무대 경험치를 쌓았다. 축구 본고장 입성 첫해 14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임대돼 반시즌 동안 15경기 3골 1도움을 쌓았다. 포츠머스에서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으로 공격포인트 생산과 피치 영향력을 뽐내는 데 애를 먹었다. 강원 시절 '공격포인트 포식자'로서 위용을 새 팀에서 회복해야 원소속 구단 토트넘 시선에 변화 기미를 제공하고 EPL 데뷔 시나리오에도 다시 탄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英 BBC 만장일치→딱 한 명, “토트넘 EPL 3위로 챔스 진출”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추천 콘텐츠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