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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확신 "한국 WBC 본선 진출 가능…대만에 밀릴 확률 없어"

작성일: 2026.01.07 13:2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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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WBC를 앞두고 토미 에드먼과 김하성.
▲ 2023 WBC를 앞두고 토미 에드먼과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대형 해설위원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WBC 해설위원을 맡게 된 이 위원은 KBS 스포츠 유튜브와 인터뷰에서 "대만을 이길 수 있다"며 본선 진출을 확신했다.

먼저 WBC 3회 연속 조기 탈락 원인에 대해 이 위원은 "야구는 그날 투수에 따라서, 경기 초반 분위기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의욕이 넘치다 보니까 오히려 초반의 경기가 막혔을 때 부담감이 크지 않았나"라며 "대만전에 굉장히 힘들었는데, 올해도 WBC 본선을 가기 위해선 대만을 꺾어야 한다"고 답했다.

대만과 전력 비교를 묻는 말엔 "단기전에는 투수 싸움이 굉장히 큰데 우리 강한 투수들이 나갔을 때 대만에게 쉽게 공략을 강할 수 있을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본 경기에 들어가서는 우리가 꼭 잡아야 하는 경기에서는 우리도 믿을 수 있는 카드만 쓰게 돼 있다. 그랬을 때 우리가 밀릴 확률이 굉장히 적다. 없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팀의 약점에 대한 질문엔 "결국에는 투수들이 실투를 안 해야 한다. 이거는 단기전에서는 어쩔 수 없다. 호주도 힘 있는 타자들이 많다. 또 대만도 힘 있는 타자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그래서 초반에 실투 하나가 장타로 연결이 되어서 선취점을 빼앗긴다고 하면은 또 쫓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조별 라운드를 벌인다. 여기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D조의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 중 한 팀을 상대한다. D조의 조별 라운드 경기가 3월 7일부터 12일까지 마이애미 론디포파크(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에서 3위에 올랐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선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 2023 WBC를 앞두고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에서 타격하는 강백호.
▲ 2023 WBC를 앞두고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에서 타격하는 강백호.

17년 만에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묻는 말엔 "일본은 아무래도 지금 워낙 전력이 탄탄하니까 어려울 수도 있지만 대만을 꺾은다면 본선으로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본선에 간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WBC 이후 야구 대표팀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엔 "우리 대표팀은 우리 팀만의 컬러가 있었다. 테이블세터 누구, 중심 타선 누구, 이런 팬 분들이 기대하는 라인업. 타순 여기에 걸렸을 때 우리가 역전할 수 있다. 이 투수가 올라왔을 때 우리가 점수를 지킬 수 있다. 이런 확실한 믿음이 가는 선수들이 있었다. 이번 WBC를 기점으로 우리 대표팀의 라인업이 어떤 팬분들이 생각을 하더라도 상상이 가는, 1번부터 2번 3번 4번, 우리가 1-0으로 이기고 있을 때 누가 마운드에 올라오고 선발투수는 다음 경기에선 누구고 이렇게 이제 상상이 가는 가상의 라인업을 만들 수 있는 WBC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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