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70억' 베팅한 이유 있네! 송성문 전망 밝다, 12홈런-12도루→WAR 1.7 팀내 7위 전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입성을 앞두고 있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6시즌 성적은 어떻게 될까.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가 송성문의 첫 시즌 성적을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의 2026시즌 성적을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성문은 꽤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넥센(現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송성문은 2024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88득점 21도루 타율 0.340 OPS 0.927로 활약하며 본격 꽃을 피웠다. 이에 키움은 이례적으로 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8월, 6년 총액 120억원이라는 연장계약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특별한 조항도 포함됐다. 단 한 시즌의 활약이었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었던 만큼 키움은 송성문이 빅리그에 도전할 생각이 있다면, 계약을 파기하기고, 꿈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송성문은 지난해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타율 0.315 OPS 0.917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보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송성문은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동안 1500만 달러(약 220억원)가 보장되는 계약을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송성문의 계약에는 100만 달러(약 15억원)의 사이닝 보너스가 포함됐고, 2026년 250만 달러(약 37억원), 2027년 300만 달러(약 44억원), 2018시즌에는 350만 달러(51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그리고 4년차 시즌에는 400만 달러(약 59억원)의 선수 옵션까지 포함이 돼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5년차 시즌인 2030년에는 700만 달러(약 103억원)의 뮤추얼(상호동의 옵션)을 비롯해 MVP 투표에서 TOP 5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경우 잔여 계약기간 동안 연봉이 100만 달러씩 상승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송성문의 계약은 5년 최대 2700만 달러(약 391억원)까지 치솟을 수 있는 구조다.
샌디에이고의 내야에는 모두 주인이 있다. 송성문의 주 포지션인 3루에는 샌디에이고의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가 있으며, 유격수 자리에는 잰더 보가츠, 2루수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 1루수로는 루이스 아라에즈가 있다. 따라서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에서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그래프'의 야구 예측 시스템 ZiPS는 송성문이 훌륭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일 'ZiPS'는 송성문이 올해 520타석에 들어서 124안타 57타점 64득점 12도루 50볼넷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24개의 안타 중 2루타는 21개, 3루타는 3개, 홈런은 12개다. 그리고 타율 0.238, 출루율 0.304, 장타율 0.360으로 OPS 0.66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다. 12개의 홈런을 제외하면 타율과 OPS 등은 크게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다. 그러나 'ZiPS'는 송성문이 2026시즌 1.7의 WAR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4.9)-잭슨 메릴(3.6)-매니 마차도(3.2)-잰더 보가츠(2.7)-루이스 캄푸사노(1.9)-제이크 크로넨워스(1.8)에 이은 팀 내 7위에 해당된다.
특히 WAR의 경우 수비적인 요소까지 합산된 것으로 디펜스에서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그리고 'ZiPS'는 송성문이 올해 최대 타율 0.260-출루율 0.331-장타율 0.399 WAR 3.0까지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최악의 성적을 남기더라도 타율 0.213-출루율 0.281-장타율 0.316 WAR 0.5를 마크할 것으로 예측했다.
물론 이는 모두 '예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무한 선수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송성문의 예상 성적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⅓이닝 7실점 강판 실화? 짐머맨 너무하네…한화 설마 '패패패패패패패' 7연패 빠지나
2026-08-21
-
이대호에 도전했던 롯데 역대 안타 2·3위, 그러나 지금은 1군에 없다… 내년 전망은 어떨까
2026-08-21
-
"연구 대상들이야, 데이터가 안 나와" 3일 동안 27점 쓸어담았는데, 김태형 감독이 말 아낀 이유
2026-08-21
-
"신경 안 써요, 3경기 남기고 2.5경기 차도 모를 일" 시즌 첫 3위인데 정말? 이범호 감독 단호했다
2026-08-21
-
'승승승승' 롯데 선발 라인업 변화! 윤동희 복귀, 그런데 데뷔 첫 9번 배치…한동희 3루 출전
2026-08-21
-
[속보] '아뿔싸!' 두산 초대형 날벼락, 벤자민 말소→어깨 견갑하근 미세 손상 "일주일 휴식 후 재검"
2026-08-21
추천 콘텐츠
-
2026-08-21
-
히샬리송 인생 건다, 1살 아들 둔 연인에게 프러포즈…런던 최고층서 “나와 결혼해줘” 마침내 약혼!
2026-08-21
-
[SPO 현장] 월드컵 ‘죽음의 조’ 뚫었던 백기태 감독 “한국 대표팀, 16강 이상 충분히 가능”
2026-08-21
-
우리가 알던 토트넘 맞나? ‘손흥민 떠나니 5675억 쐈다’ 사비뉴 영입 임박…‘맨시티 동료’ 마르무시까지 정조준
2026-08-21
-
'세계선수권 8강 징크스 깼다' 백하나-이소희, 압도적 2-0 완승…韓 첫 메달 확보
2026-08-21
-
'벤치 멤버 전락?' 오현규, 득점으로 증명...시즌 첫 골+PK 유도→경쟁자 블라호비치 앞에서 맹활약, 베식타스 UEL 본선행 임박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