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치아 부러졌지만 아프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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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3회 말 타구가 얼굴을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클레이튼 커쇼는 의연하게 대처했다.
커쇼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5이닝동안 3안타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3회 말 오클랜드 앤디 패리노의 타구에 얼굴을 맞고 마운드에 쓰러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커쇼는 경기 직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생각보다 공이 빠르게 날아왔다. 공을 맞았을 땐 아팠지만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통증에 대한 질문에는 "치아가 부러지긴 했다. 자고나면 통증이 심해질지 모르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커쇼는 자신의 투구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직구와 슬라이더 제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커브볼에서 실투가 나왔고 안타를 맞았다"며 아쉬움 또한 드러냈다. 커쇼는 "앞으론 투구수를 늘리는데 주력하겠다"며 남은 시범경기 기간의 목표를 밝혔다.
커쇼는 이날 시범경기 네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동안 68개의 공을 던지며 호투를 펼쳤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03까지 끌어내렸다.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에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2-3으로 패했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
[영상] 앤디 패리노의 타구를 얼굴 정면에 맞은 커쇼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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