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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2루수 데뷔' 강정호, 4G 연속 무안타

작성일: 2015.03.21 04:4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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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경기 연속 침묵했다. 메이저리그 10번째 시범경기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19일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이어 두 타석 연속 3구 삼진을 허용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 센츄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동안 유격수와 3루수로만 출전했던 강정호의 2루수 데뷔전이었다. 전날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경쟁자 조디 머서는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다.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지는 타석에서 강정호는 앤드류 램보와 고르키스 에르난데스의 연속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 게릿 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아 선취득점을 뽑아냈다. 11일 템파베이 레이스 전 이후 열흘 만에 추가한 시범경기 세 번째 득점이었다.

2-0으로 앞선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말 수비에선 미네소타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타구가 2루수 강정호에게로 향했지만 내야안타로 이어지고 말았다. 미네소타는 3회와 4회 각각 한 점을 추가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 초 3-2로 피츠버그가 앞선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교체된 투수 블레인 보이어에게 3회에 이어 또 다시 3구 삼진을 당했다. 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강정호는 두 타석 연속 3구 삼진을 허용했다.

피츠버그는 7회 조쉬 해리슨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8회 4-2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미네소타의 네 번째 투수 스테판 프라이어를 상대로 초구를 노렸지만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되고 말았다. 강정호는 8회 말 수비에서 막스 모로프와 교체됐다.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130까지 떨어졌다. 강정호는 지난 두 경기에서 6타석에 들어서는 동안 3구 삼진을 네 번이나 허용하며 부진을 거듭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미네소타에 4-2로 승리했다.

[사진] 강정호 ⓒ SPOTV NEWS,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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