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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한국전력, 가스파리니 꽁꽁 묶은 '철벽 블로킹'

작성일: 2016.10.02 15:3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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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차 가스파리니(오른쪽)를 가로막는 전광인 ⓒ KOVO
[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한국전력이 블로킹을 앞세워 미차 가스파리니(32, 대한항공)를 꽁꽁 묶었다.

한국전력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대한항공과 준결승전에서 블로킹 8개를 기록하며 높이를 자랑했다. 윤봉우가 4개를 잡았고 전광인 2개, 아르파드 바로티와 방신봉이 1개씩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17)으로 이기면서 창단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미차 가스파리니(32)를 집요하게 막았다. 윤봉우는 1세트 8-6에서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9-7에서 다시 한번 가스파리니의 공격 경로를 차단하면서 분위기를 뺏었다. 12-8에서는 전광인이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블로킹했다.

따라붙을 만하면 윤봉우가 막아섰다. 2세트 15-14에서 윤봉우가 가스파리니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20-17에서는 전광인이 가스파리니의 퀵오픈을 차단했다.

가스파리니는 끝내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2세트까지 5득점 공격 성공률 31.25%를 기록한 뒤 코트 밖으로 물러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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