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북은 매우 강했다" 상대 감독 극찬...전북, '유로파 출전+즐라탄 친정' 말뫼에 2-1 역전승 '티아고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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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스웨덴의 강호를 제압했다. 동시에 상대 감독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스웨덴 리그 알스벤스칸의 말뫼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뫼는 전북현대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골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말뫼는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을 겪었고, 경기 종료 직전 전북의 역습에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말뫼의 미겔 앙헬 라미레스 감독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도전이었다. 상대(전북)은 매우 강했고, 매 순간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라며 극찬했다. 말뫼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전북은 후반 6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3분에 터진 김승섭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티아고가 역전 결승골을 작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입장에서 매우 유의미한 경기 결과다. 전북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거스 포옛 감독과 전격 결별했다. 이어 김천상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정용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동시에 선수단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송민규(FC서울), 전진우(옥스포드 유나이티드), 홍정호(수원삼성) 등 핵심 선수들이 팀을 줄줄이 떠났다. 대신 전북은 김승섭, 모따, 오베르단 등 즉시 전력감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처럼 큰 폭의 변화를 맞이한 전북은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말뫼를 격파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말뫼는 스웨덴 리그 전통의 강호이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등 꾸준히 유럽대항전에 출전했던 팀이다. 이번 시즌에는 UEL에 참가했으나, 리그 페이즈를 35위로 마치며 탈락했다. 또한 말뫼는 '스웨덴 레전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프로 데뷔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처럼 전통 있는 강호를 상대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 전북은 오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2026 K리그 슈퍼컵을 치른다. 과연 정정용 감독의 전북이 어떤 시즌을 보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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