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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알레나 34득점' 인삼공사, 5년 만에 결승 진출

작성일: 2016.10.02 18:0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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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나 버그스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KGC인삼공사가 5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18-25, 25-18, 25-23)로 이겼다. 알레나 버그스마가 34점을 책임지면서 맹활약했고 한수지 12득점, 김진희 11득점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3일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IBK기업은행과 결승전을 치른다.

서남원 인삼공사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이기는 습관"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서 감독은 "오늘(2일)도 즐겁게 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연습한 걸 얼마나 보여줄까 걱정했는데, 지난 2경기는 잘 뛰면서 기대한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끌려가는 분위기에서 차근차근 따라붙자 기회가 왔다. 1세트 19-21에서 알레나가 오픈 공격으로 한 점 차로 좁힌 뒤 현대건설의 2연속 공격 범실에 힘입어 22-21로 뒤집었다. 22-22에서는 알레나의 2연속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알레나는 24-23에서 백어택으로 세트를 끝냈다.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2세트를 뺏긴 인삼공사는 3세트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세트 초반 현대건설이 범실을 쏟아내며 흔들릴 때 알레나와 한수지가 득점하면서 8-2까지 달아났다. 정미선의 서브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8-8까지 쫓긴 인삼공사는 알레나의 백어택으로 흐름을 끊었다. 김진희와 이재은, 박상미가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18-11까지 달아나며 세트를 챙겼다.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4세트 현대건설이 공격 범실을 연발할 때 김진희와 유희옥, 장영은이 끈질긴 수비 끝에 득점하면서 9-7로 앞서 갔다. 22-22에서 김진희의 공격이 이다영에게 가로막혀 리드를 뺏겻으나 알레나가 곧바로 득점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어 김진희와 알레나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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