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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레인우드 클래식 역전 우승…LPGA 4번째 정상

작성일: 2016.10.02 18:2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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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인경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행진을 펼친 김인경(28, 한화)이 레인우드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김인경은 2일 중국 베이징 난코우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8타를 적어 낸 김인경은 23언더파 269타로 2위에 오른 허미정(27, 하나금융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김인경은 2010년 11월 로에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6년 가까이 정상에 오르지 못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주 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인경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 갔다.

김인경은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 홀(파3)과 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김인경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그는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인경의 상승세는 후반 홀로 이어졌다. 12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줄인 그는 15번 홀(파4)에사도 버디를 잡았다. 16번 홀(파5)에서는 그림 같은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허미정의 추격을 따돌렸다.

김인경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긴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허미정은 18번 홀에서 이글을 노리며 연장 승부를 노렸다. 그러나 버디에 그쳤고 김인경의 우승이 확정됐다.

▲ 2016년 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4라운드에서 티샷을 치고 있는 허미정 ⓒ GettyImages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했다. 그러나 초반 1번 홀(파4)과 2번 홀(파4)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흔들렸다. 13번 홀(파3)부터 16번 홀(파5)까지 4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김인경을 추격했지만 초반 홀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양희영(27, PNS창호)과 이일희(28, 볼빅)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76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세영(23, 미래에셋)은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1언더파 277로 단독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18언더파 274타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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