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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5전 전승' 한국전력, KB손해보험 꺾고 '창단 첫 우승'

작성일: 2016.10.03 18:2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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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 KOVO
[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한국전력이 5전 전승을 이루면서 창단 처음으로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한국전력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KB손해보험과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18-25, 25-19, 25-21)로 이겼다. 아르파드 바로티가 24득점, 전광인이 19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자신감이 있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리시브만 되면 (강)민웅이 토스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속공 높이는 안 떨어지느까 충분히 가능하다. 사이드 공격도 괜찮다"며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23일 현대캐피탈전에서 3-1로 이긴 뒤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셧아웃 승리를 챙기며 승승장구 했다.

상대 범실에 힘입어 앞서 가기 시작했다. 1세트 17-17에서 우드리스(KB손해보험)가 공격 범실을 저지른 뒤 전광인이 오픈 공격으로 거리를 벌렸다. 이어 황두연(KB손해보험)의 시간차공격이 아웃되면서 3점 차가 됐다. 20점 이후에는 바로티와 전광인이 결정력을 발휘하면서 세트를 챙겼다.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2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3세트 반격에 나섰다. 2-2 바로티 서브 때 내리 8점을 뽑으면서 크게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의 높이가 살아나면서 17-17까지 쫓겼으나 우드리스의 서브 범실에 이어 윤봉우가 우드리스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19-17로 다시 앞서 갔다. 역전 기회를 놓친 KB손해보험은 범실을 쏟아내면서 자멸했다.

끝까지 흐름을 지켰다. 한국전력은 4세트 6-6에서 전광인의 퀵오픈과 김요한(KB손해보험)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2점 차로 거리를 벌렸다. 8-7에서는 윤봉우가 우드리스의 백어택을 가로막고, 14-12에서는 바로티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흐름을 탔다. 18-16에서는 윤봉우가 김요한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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