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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레전드' 칸토나가 꼽은 '인생 골'

작성일: 2016.10.04 10:2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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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레전드' 에릭 칸토나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에릭 칸토나(50)가 1996년 FA컵 결승전에서 '숙적' 리버풀을 상대해 넣은 골을 자신의 축구 인생 최고의 골로 꼽았다.

3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칸토나는 말레이시아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리버풀전을 회상했다.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고 있는 칸토나는 "리버풀 팬들에게 내가 리버풀전에 못했는지 물어보라. (내가 뛸 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늘 이겼다"며 리버풀을 상대로 한 경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1996년 FA컵 결승 리버풀전에서 터트린 골은 내가 넣은 골 가운데 최고의 골"이라고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하던 맨유는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1995-96 시즌 FA 컵 우승을 차지했다. '캡틴' 칸토나는 후반 40분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 냈다.

칸토나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첫해인 1992-93시즌 리그 우승 컵을 들어 올렸던 기억도 되짚었다. 그는 "1992-93 시즌은 특별했다. 맨유가 26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챔피언이 됐다"며 "이듬해에도 우린 여러 어린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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