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WC] BAL 틸먼-TOR 스트로먼에게 내려진 '홈런 주의보'
작성일: 2016.10.04 10:4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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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는 오른손 투수 크리스 틸먼을 마운드에 올린다. 틸먼은 올 시즌 16승 6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팀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4.72로 리그 전체 24위인 볼티모어의 약한 선발투수진의 기둥으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 경험은 2014년에 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 결정전에 각각 1경기씩 선발 등판한 틸먼은 9⅓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홈런 군단인 볼티모어만큼은 아니지만 토론토의 팀 색깔은 홈런이다. 42홈런을 친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필두로 조시 도널드슨, 마이클 샌더스, 트로이 툴로위츠키, 호세 바티스타, 러셀 마틴이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팀 홈런 212개로 리그 전체 4위다. 경기가 열리는 로저스 센터는 대표적인 오른손 타자 친화 구장이다. 앞서 언급한 토론토 선수 6명 가운데 샌더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른손 타자다.
틸먼은 올 시즌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9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왼손 타자 상대 평균자책점은 4.15다. 오른손 타자 상대 전적이 왼손 타자보다 좋다. 그러나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HR/9(9이닝당 피홈런)은 0.95로 왼손 타자 상대 HR/9 0.92보다 조금 높다. 그러나 틸먼은 HR/9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20위로 괜찮은 편이다. HR/9이 가장 낮은 투수는 뉴욕 메츠의 노아 신더가드로 0.54다.

토론토의 선발투수는 마커스 스트로먼이다. 스트로먼은 올 시즌 9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좋은 성적이라고는 볼 수 없으나 스트로먼은 204이닝을 마운드에서 버티며 토론토 투수들 가운데 가장 오래 마운드에 서 있었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팀 홈런 253개를 때리며 장타력을 자랑했다. 5년 연속 팀 200홈런을 때렸고 4년 연속 홈런왕을 배출했다. 올 시즌 47홈런을 치며 리그 전체 홈런왕이 된 마크 트럼보를 필두로 크리스 데이비스, 매니 마차도, 아담 존스, 조나단 스쿱, 페드로 알바레즈가 모두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틸먼과 마찬가지로 스트로먼도 일발 장타를 조심해야 한다. 스트로먼은 볼티모어를 상대로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3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다. 23이닝 동안 33피안타(4피홈런) 18실점이 상대 전적이다.
스트로먼의 HR/9은 0.93으로 리그 전체 11위다. 틸먼보다 조금 낮다. 오른손 타자 상대 평균자책점은 3.71, 왼손 타자 상대는 5.03을 기록했다. 왼손 타자에게는 60피안타(11피홈런) 오른손 타자에게는 44피안타(10피홈런)를 기록했다.
오른손 타자 친화 구장인 로저스 센터를 쓰며 오른손 타자 상대 전적이 좋았던 것은 팀에 고무적인 일이다. 스트로먼은 볼티모어를 상대로 부진했지만 홈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4경기 가운데 2경기를 로저스 센터에서 치렀다. 12⅓이닝 8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5.84다.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홈에서 볼티모어에 홈런은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6월 10일 알바레즈에게 맞은 1점 홈런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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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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