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 변신 성공적! 롯데 복덩이 방망이가 불을 뿜는다, 이영하 상대 시작부터 솔로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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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의 리드오프 테스트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이영하를 상대로 시작부터 아치를 그렸다.
레이예스는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히나타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구춘대회 연습경기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롯데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레이예스의 리드오프를 테스트 중이다. 2년 연속 최다 안타를 기록한 레이예스가 1번에서 많은 출루를 만들어낸다면, 롯데의 득점력은 이전보다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정교한 컨택 능력이 주자가 있을 때에도 빛이 나지만, 지난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병살타를 기록하기도 했던 만큼 양날의 검이었다.
이에 레이예스는 일본 연습경기에서 계속 상위 타선에 배치되는 중. 지금까지의 흐름은 매우 좋다. 레이예스는 지난 21일 세이부 라이온스와 맞대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2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 경기에서는 2번으로 배치돼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리고 26일 두산을 상대로 레이예스는 다시 리드오프로 출격했다.
이날 레이예스는 시작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1회초 경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폭발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나승엽, 고승민이 KBO로부터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탓에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레이예스의 리드오프 변신 계획은 없던 일이 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연습경기에서 흐름은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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