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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예선] 곽태휘 "침대 축구, 우리가 잘했으면 나오지 않았다"

작성일: 2016.10.04 17:4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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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곽태휘(오른쪽)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도곤 기자] 대표팀 최선참 곽태휘(FC 서울)가 카타르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곽태휘는 4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조별 리그 3차전 카타르와 경기를 앞두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곽태휘는 지난 1, 2차전을 돌아보며 "잘했지만 아쉬웠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1차전 중국과 경기서 3-2로 승리했고 2차전 시리아와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곽태휘는 "중국전은 좋았다. 3-0으로 앞서고 있었는데 막판에 2골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마지막 실점 장면이 흠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리아와 경기에 대해서는 "이겨서 승점 3점을 확보해 중요한 고지에 올랐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2차전에서 시리아는 서아시아 특유의 '침대 축구'를 펼쳤다. 곽태휘는 "카타르 선수들이 그런 경기를 하는 것은 누구나 안다. 우리가 잘했으면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며 냉철히 평가했다.

이어 "시리아도 승점 1점이 다급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침대 축구'라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그들도 이기기 위한 전략을 구사했을 뿐이다"며 "우리가 초반부터 잘했어야 했다. 상대가 '침대 축구'를 할 빌미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곽태휘는 "우리가 조금 더 투지 있게 상대를 압박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에 이어 A조 3위다. 한국은 오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 11일 테헤란의 아자디 경기장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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