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강백호·이도윤·김태연·오재원, 홈런 쾅쾅쾅쾅쾅!…한화 타선 대폭발, 삼성 11-7 완파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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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최원영 기자] 타선의 폭발력이 대단했다.
한화 이글스는 3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연습경기에서 11-7로 대승을 거뒀다. 오키나와 캠프 연습게임서 3연패 후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원정팀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진영(좌익수)-하주석(2루수)-이도윤(3루수)-박상언(포수)-오재원(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왕옌청이었다.
타선이 화력을 자랑했다. 페라자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강백호가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이도윤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김태연이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오재원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뽐냈다. 홈런만 5개가 터졌다. 더불어 허인서가 4타수 2안타, 한지윤이 1타수 1안타 1타점 등을 보탰다.
왕옌청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이어 주현상, 권민규, 양수호, 박준영이 각 1이닝 무실점, 박재규가 1이닝 2실점, 김서현이 1이닝 1실점을 빚었다.
홈팀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김성윤(우익수)-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성규(중견수)-박세혁(포수)-이재현(유격수)-양우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양창섭이었다.
김지찬이 5타수 2안타, 심재훈이 1타수 1안타 1타점, 함수호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박세혁이 3타수 2안타 2타점, 양우현이 4타수 2안타를 선보였다.
양창섭은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올렸다. 이승민이 1이닝 무실점, 배찬승이 1이닝 2실점, 수술 후 첫 실전 등판인 최지광이 ⅔이닝 3실점, 정민성이 ⅓이닝 3실점, 육선엽이 1이닝 1실점, 김백산이 1이닝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1회초 양창섭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심우준과 페라자를 각각 루킹 삼진으로 요리한 뒤 강백호에게 중전 안타, 채은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진영의 볼넷으로 2사 만루. 하주석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왕옌청도 1회말 고전했다. 김지찬의 1루 땅볼, 김성윤의 2루 땅볼 후 최형우에게 우중간 안타, 디아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김영웅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이성규에겐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삼성이 1-0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오른쪽 무릎을 맞은 이성규는 다행히 단순 타박이었다. 대주자 함수호와 교체됐다.
이어 왕옌청의 폭투로 디아즈가 득점했다. 점수는 2-0. 후속 박세혁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재현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아웃돼 3아웃이 채워졌다.
2회초 양창섭은 이도윤을 투수 땅볼, 박상언을 유격수 땅볼로 제압한 뒤 오재원에게 우전 2루타를 내줬다. 심우준의 3루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2회말 왕옌청도 위기를 넘겼다. 양우현의 좌전 안타, 김지찬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 김성윤에게 4-6-3 병살타를 유도해 금세 2아웃을 만들었다. 최형우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양창섭은 3회초 선두타자 페라자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어 강백호의 좌중월 솔로 홈런이 터졌다. 연속 타자 홈런으로 한화가 2-4까지 따라붙었다. 채은성의 루킹 삼진 후 이진영이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김영웅의 수비가 좋았다. 하주석의 2루 땅볼로 3아웃이 됐다.
왕옌청은 3회말 디아즈를 루킹 삼진, 김영웅과 함수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쳤다.
4회초 양창섭도 이도윤의 1루 땅볼, 허인서의 헛스윙 삼진, 오재원의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한화는 4회말 투수 주현상을 투입했다. 선두타자 박세혁이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우전 2루타를 생산했다. 이재현의 1루 뜬공에는 1루수 채은성이 거의 외야까지 가 타구를 잡아냈다. 양우현의 헛스윙 삼진 후 김지찬의 타석에서 2루 주자 박세혁이 견제사를 당해 4회는 막을 내렸다.
삼성은 5회초 투수 이승민을 교체 투입했다. 심우준의 우익수 뜬공 후 페라자를 2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2루수 양우현이 끈질긴 수비를 보여줬고, 1루수 디아즈도 송구를 잘 받아줬다. 강백호의 몸에 맞는 볼 출루 후 채은성의 우익수 뜬공으로 공격이 끝났다.
5회말 한화 투수 권민규가 등판했다. 김지찬의 좌전 안타, 김성윤의 유격수 땅볼,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1, 2루. 디아즈가 4-6-3 병살타에 그쳤다.
6회초 삼성 투수는 배찬승. 이진영의 중전 안타, 하주석의 헛스윙 삼진 후 이도윤이 타석에 섰다. 우중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4-4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허인서는 헛스윙 삼진, 오재원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한화는 6회말 투수 양수호를 기용했다. 김영웅의 좌익수 뜬공, 함수호의 볼넷, 박세혁의 2루 땅볼로 2사 1루. 이재현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 삼성 투수 최지광이 출격했다. 2024년 말 팔꿈치 수술 후 첫 실전 등판이었다. 최유빈의 우전 안타, 최인호의 좌익수 뜬공, 최유빈의 도루, 장규현의 볼넷으로 1사 1, 2루. 후속 김태연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가 단숨에 7-4로 달아났다. 이진영의 2루 뜬공으로 2아웃이 되자 투수 정민성이 구원 등판했다. 황영묵을 좌익수 뜬공으로 묶어냈다.
7회말 한화 투수 박준영이 나섰다. 양우현의 좌전 안타, 김지찬의 헛스윙 삼진, 김성윤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김헌곤의 5-4-3 병살타로 금세 이닝이 종료됐다.
8회초 투수 정민성이 고전했다. 이도윤의 우전 안타, 허인서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오재원에게 우월 쓰리런을 맞았다. 한화가 10-4로 도망갔다. 최유빈 볼넷 이후 투수 육선엽이 교체 투입됐다. 최인호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장규현의 루킹 삼진, 김태연의 유격수 뜬공 후 한지윤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1-4를 이뤘다. 박정현은 헛스윙 삼진을 떠안았다.
한화는 8회말 투수 박재규를 기용했다. 전병우가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돌아선 뒤 심재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 함수호는 좌월 투런 홈런을 쳐 6-11 추격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해승은 머리에 헤드샷을 맞았다. 다행히 금세 털어내고 일어나 직접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이동했다. 대주자로 선발 출전했다가 경기에서 빠졌던 이재현이 다시 투입됐다.
김재성의 타석서 박재규의 폭투로 볼넷이 나오며 1사 1, 2루. 양우현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1, 3루가 됐지만 김지찬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투수 김백산이 나왔다. 이도윤의 좌익수 뜬공, 허인서의 좌전 2루타, 오재원의 1루 땅볼로 2사 3루. 최유빈이 2루 땅볼로 아웃됐다.
마지막 9회말 한화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등판했다. 김성윤의 중견수 뜬공, 류승민의 유격수 땅볼, 전병우의 좌전 2루타로 2사 2루. 김서현의 폭투로 2사 3루가 된 후 심재훈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7-11을 기록했다. 함수호의 루킹 삼진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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