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핵심' 이재성 작심발언.."일본 부러운 건 사실, 한국 축구 분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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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소신 발언을 꺼냈다. 한국 축구의 현실을 꼬집으며 발전을 촉구했다.
독일 마인츠05 소속의 이재성은 3일 화상 인터뷰로 진행된 분데스리가 라운드테이블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소속팀에서의 생활과 경쟁,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등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던 도중, 이재성은 최근 한국 축구에 대한 소신 발언을 꺼냈다. 그는 최근 분데스리가에 많아지는 일본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재성이 뛰고 있는 유럽 4대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에는 현재 총 14명의 일본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 히로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도안 리츠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한국 선수는 이재성을 포함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정우영(우니온 베를린)까지 고작 4명이다.
이러한 현실은 분데스리가에 국한되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유일한 프리미어리거로 꼽힌다. 양민혁과 윤도영, 박승수 등이 소속되어 있지만, 이들은 아직 전력외 평가를 받는 유망주들이다. 이와 달리 일본 프리미어리거로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이 있다.
이처럼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보다 많아지며 양국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축구 팬들의 우려가 상당하다. 실제로 일본은 한국에 비해 거대한 축구 인프라를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망주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숙명의 라이벌이자, 이웃 나라인 일본과 벌어지는 격차는 한국 축구의 과제로 남아있다.
이재성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재정적인 부분 등으로 해외 진출할 수 있는 경로가 다르다. 따라서 쉽게 비교할 수는 없지만 부러운 것은 사실이다. (분데스리가에서) 한국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은데, 일본 선수들이 많아 부럽다. 일본 선수들은 실력도 좋은 것 같다. 저를 포함한 한국 선수들은 분발해야 할 것이며, 한국도 계속해서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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