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EPL] '섬세한' 펩, 이번엔 맨시티 훈련장 '인터넷 차단'

작성일: 2016.10.05 06:30 조형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시즌 전 피자와 탄산음료 금지령을 내렸던 펩 과르디올라(45)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이번에는 '인터넷 차단'을 선택했다. 선수들 사이 소통을 위해서다.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31)는 4일(이하 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에 출연해 훈련장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사연을 말했다.

사발레타는 "과르디올라가 선수들이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를 함께 먹도록 만들었다"며 "인터넷도 차단됐다"고 했다. 이어 "(인터넷으로 외부와) 의사소통하는 것을 금지당했다"며 "우린 3G도 못 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넷 차단에 대한 불만보다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사발레타는 "최고의 감독에게 훈련 받는 것을 원하고, 또 꿈꾼다"면서 "오늘날 나는 최고 감독 가운데 한 사람과 함께 일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많은 것을 배우고, 특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도 배운다. 그가 가진 지식을 넘어서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엄격한 선수단 관리로 유명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7월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뒤 섬세한 선수단 관리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임 첫 달 과르디올라는 선수들에게 피자와 탄산음료 금지령을 내렸다. 과체중 선수는 훈련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7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결과로만 보면 선수단 관리는 합격점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6라운드까지 전승을 기록했다. 시즌 첫 패는 7라운드에서 기록했다. 지난 2일 열린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0-2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