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괴물 타선' 상대는 역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 선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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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기적적인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한국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앞세워 또다른 기적을 꿈꾼다.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에 류현진을 선발로 예고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류지현 한국 WBC 대표팀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은 14일 오전 7시 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연합뉴스 등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가 태극마크를 달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대표 복귀전이기도 한 이번 대회에서 8강을 넘어 4강 그 이상까지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마침 류현진은 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인 론디포파크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치른 2020년 마이애미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을 상대로도 강점을 보였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3타수 무안타, 후안 소토와 매니 마차도에게 각각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D조 조별 라운드 첫 경기 선발투수였던 '202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 2위'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한국전 선발로 예고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12개.
다만 WBC에서는 고전했다. 상대가 약체 니카라과였는데도 1⅓이닝 만에 안타 6개를 맞고 3실점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2이닝을 채우기 전에 안타 6개를 맞은 경우가 없었다.
산체스는 "경쟁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 선수들과는 아직 맞붙어 본 적이 없다. 상대도 나를 잘 모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경기에서는 실투가 나왔다. 그런 실수를 통해 배웠다"며 니카라과전 부진이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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