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대형사고...차범근-손흥민의 뒤를 잇는다! '홍명보호 핵심' 이재성, 리그 4호 골→분데스 韓 득점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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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시에 한국 선수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기록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이날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재성은 직전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리그 4호골이기도 했다.
이 승리로 마인츠는 최근 이어졌던 부진에서 벗어났다. 팀은 직전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2월 아우크스부르크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승리를 맛봤다.
순위 경쟁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였다. 마인츠는 승점 27을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강등권인 16위 장크트파울리와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잔류 경쟁에서 한숨을 돌렸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팀은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며 반등의 흐름을 만들었다.
이재성에게도 의미 있는 기록이 추가됐다. 이번 골로 그는 분데스리가 통산 28골을 기록했다. 이는 구자철과 같은 기록으로 한국 선수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공동 3위다.
한국 선수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 1위는 차범근의 98골이며 2위는 손흥민의 41골이다. 이재성은 다음 득점이 나오면 단독 3위로 올라서게 된다.
경기 초반 마인츠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6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네벨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브레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슈타게의 헤더가 나왔지만 바츠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토프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역시 바츠가 막아냈다.
브레멘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마인츠는 세트피스와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렸다. 전반전은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브레멘이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분 그륄이 박스 앞에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마인츠 역시 후반 6분 베커의 크로스를 타우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선수는 이재성이었다. 후반 7분 베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이재성이 수비 압박을 이겨내며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이후 후반 16분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브레멘은 이후 공격을 강화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인츠는 역습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22분에는 이재성이 직접 공격 전개를 이끌며 박스 안까지 침투했지만 두 차례 슈팅이 모두 수비에 막혔다.
이재성은 후반 42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마인츠는 가와사키 소타와 레너드 말로니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브레멘은 추가시간까지 공세를 이어갔지만 마인츠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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