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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로 돌아온 박석민, 멀티 홈런-5타점 폭발

작성일: 2016.10.05 21: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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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박석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지명타자가 아닌 3루수로 돌아온 박석민이 멀티 홈런을 터트리며 방망이에 날을 세웠다.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박석민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루수 선발 출전은 22일 만의 일이다. 그는 지난달 13일 LG전에서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어깨를 다쳤다. 

17일까지는 대타로도 나오지 않았고, 18일부터 대타로 타석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선발 출전하는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왔다. 오랜만에 3루 수비에 들어가서일까. 첫 타구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3회초 김재현 타석에서 앞으로 굴러 온 공을 한번에 처리하지 못했다. 시즌 15호 실책이다.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지난 4경기에서는 12타수 2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3루수로 돌아온 첫날부터 방망이가 뜨거웠다.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3점 홈런을 터트렸고, 3회에는 이호준에 이어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4회 1사 만루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타점까지 기록했다.

4일까지 30홈런 99타점을 기록한 박석민은 1회 3점 홈런으로 KBO 리그 60번째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NC는 박석민과 함께 나성범(110타점)과 에릭 테임즈(121타점)까지 3명의 100타점 타자를 배출하게 됐다. 

NC는 넥센에 8-4로 이겼다. 박석민의 3타수 2안타 멀티 홈런-5타점 활약에 이호준이 2점 홈런, 김태군이 솔로 홈런을 보탰다. 선발투수 에릭 해커는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3승(3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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