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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무스타피 "무슬림으로 사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일"

작성일: 2016.10.06 10:1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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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토르 베예린을 안고있는 시코트란 무스타피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아스널 수비수 시코트란 무스타피(24)가 종교적 신념에 대해 밝혔다. 축구계 대표적인 이슬람교도로 알려진 그는 무슬림으로서 사는 삶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무스타피는 5일(이하 현지 시간) 독일 매체 빌트에 "무슬림으로 사는 것은 내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내가 원할 때 늘 기도해야 하는 것이 때때로 장거리 이동을 하면서 힘들기는 하지만, 무슬림으로 사는 삶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무스타피는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치러진 유로 2016 기간이 라마단과 겹쳤던 것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에서 행하는 한 달 가량의 금식 기간을 일컫는다. 그는 "라마단 도중이었기 때문에 유로 대회도 내겐 문제가 있었다"면서 "(대회를 치러야 하니) 음식과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로서 그런 경우 반드시 (이슬람 규율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무스타피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 축구 인생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종교는 나에게, 또 내 축구 인생에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매우 도움을 준다"고 했다.

독일 출신인 무스타피는 지난 8월 발렌시아에서 아스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적료는 아스널 안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인 4100만 유로(약 509억 원)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무스타피는 로랑 코시엘니 등과 함께 아스널 수비 안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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