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역대급' 조롱받았다 "백호가 아니라 고양이겠지" 일본 반응 공개...부정적 평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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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니폼이 공개된 가운데, 일본 현지 반응이 공개됐다.
나이키 글로벌 풋볼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미디어 브리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의 제작 과정과 핵심 콘셉트를 공개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백호’에서 출발한다. 한국 대표팀 제품을 총괄한 피터 어달은 “백호는 조용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발휘하는 존재”라며 “한국 대표팀 역시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팀의 자긍심과 공격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홈 유니폼에는 호랑이 카모플라주 패턴을 전면에 배치해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위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패턴과 골드 톤 디테일을 더해 속도감과 힘을 동시에 드러냈다. ‘백호의 기습’이라는 키워드처럼, 세계 무대에서 한국이 보여줄 존재감을 직관적으로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어웨이 유니폼은 또 다른 방식으로 콘셉트를 풀어냈다. ‘왕이 왕을 만난다’는 개념 아래 동물의 왕과 꽃의 왕을 결합해 강인함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표현했다. 한국의 예술과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예상치 못한 순간 터져 나오는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구현했다.
해당 유니폼이 공개된 뒤, 일본 매체들도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일본 '풋볼 존'은 "‘호랑이의 기습’이 콘셉트인 이번 유니폼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하게 된다"라며 "‘백호’를 모티브로 삼아 팀의 끈기, 단결력,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터지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백호의 털을 재해석한 ‘타이거 카모플라주’가 디자인 요소로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 팬들과 다르게 현지 팬들의 반응은 꽤나 차가웠다. 우선 해당 유니폼이 공개된 뒤 대부분의 한국 팬들은 "홈 유니폼 괜찮다", "이쁜 것 같다", "해외에서도 반응 좋다"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일본 현지 팬들은 조롱이 대부분이었다. "한국은 1997년과 디자인이 똑같다", "실력은 호랑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고양이 일수도 있다", "백호처럼 성급한 판단으로 스스로 나쁜 방향으로 폭주해서 무너지지 않으면 좋겠다", "실력은 고양이 수준" 등의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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