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진짜 선택 잘했구나'..."팀 부진 원인은 너 떄문이야" 리버풀 레전드, 범인으로 낙점→이별 가능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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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리버풀의 상징과도 같았던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구단 레전드가 냉혹한 평가를 내놓았다. 그의 하락세가 팀 부진의 핵심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영국 매체는 21일(한국시간) "그레이엄 수네스가 살라의 최근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리버풀과 이별 가능성을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수네스는 살라의 부진이 리버풀의 기대 이하 시즌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불과 한 시즌 전만 해도 살라는 리그를 지배했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고, 이후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상징적인 존재로 남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경기 영향력이 눈에 띄게 줄었고, 결정력과 돌파 능력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경기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입지도 흔들렸다.
수치 역시 변화를 보여준다. 공식전 기록은 나쁘지 않지만, 리그에서의 생산성은 이전 시즌과 비교해 크게 떨어졌다. 공격 포인트의 무게감 자체가 줄어든 모습이다.
수네스는 이를 두고 선수 커리어의 전형적인 하락 곡선을 언급했다. 그는 “선수는 특정 나이에 접어들면 급격히 무너지거나 점진적으로 내려간다”며 “살라는 급격한 하락 쪽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어 팀 상황과 연결 지었다. “현재 리버풀이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살라의 영향력 감소다. 이런 시기일수록 핵심 선수가 중심을 잡아야 하지만, 그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수네스는 살라의 전성기가 이미 지났다고 단언하며, 지금의 모습은 과거와 같은 파괴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살라가 리버풀 역사에 남을 위대한 선수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최고의 시기는 지나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자연스레 손흥민의 상황과도 비교가 된다. 살라와 같은 1992년생인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과 이별했다. 이후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추락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비판의 대상에 오를 일이 없다. 반면 살라는 팀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당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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