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일본 'WC 우승' 농담 아닌 진짜였어? "부상으로 중요 선수 빠지면...우승 확률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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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일본이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우승에 진심인 듯 보인다.
일본(FIFA 랭킹 19위)은 2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햄든 타운에서 펼쳐지는 2026 3월 A매치 친선전에서 스코틀랜드(FIFA 랭킹 38위)와 격돌한다. 이후 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FIFA 랭킹 4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친선전인 만큼 심혈을 기울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본은 꽤나 많은 자원들이 부상으로 인해 이번 소집에 참가하지 못했다.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이 연이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약스)가 1년 9개월 만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나, 부상으로 낙마했다. 결국 100% 전력이 아닌 채로 스코틀랜드전과 잉글랜드전을 치러야 한다. 일본이 두 차례 유럽 원정 경기를 계획한 건 월드컵 같은 조에 속한 네덜란드 및 유럽 플레이오프 B(우크라이나·이스라엘·스웨덴·폴란드·핀란드 중 승자)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외 튀니지까지 한 조에 묶였다.
수많은 부상자에 도안 리츠도 고개를 저었다. 그는 스코틀랜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토미야스뿐만 아니라 부상자가 많다. 우리는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선수가 빠지면 ‘우승 확률이 떨어진다’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분명히 목표에 가까워지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좋은 말로만 ‘선수층을 두텁게 해서 해결하겠다’고 말할 생각은 없다. 다들 컨디션을 맞춰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고, 선수들의 성격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는다. 모두 팀에 필요한 선수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그동안 2050년까지 월드컵 자국 개최와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원대한 목표인 'JFA 2050 선언'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도안은 2026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강조해온 ‘두 개의 팀을 꾸릴 수 있는 선수층’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월드컵 우승을 위해서는 토미야스와 같은 핵심 자원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라며 '월드컵 우승'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 중인 도안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한 차례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당시 도안은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월드컵에 나선다. 그는 "(리더십은) 이전부터 계속 가지고 있었다. 지금까지도 내가 느낀 점, 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숨기지 않고 전달해왔다. 앞으로도 변함없다”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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