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처럼 와줘" MLS '오피셜' 공식발표…"리버풀 레전드 두 팔 벌려 환영" 커미셔너 직접 등판 초강수→사우디 vs 유럽 vs 미국 '3파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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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또 한 명의 ‘슈퍼스타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번 타깃은 모하메드 살라(34, 리버풀)다.
돈 가버 MLS 커미셔너가 살라 영입에 대해 공개적으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가버 커미셔너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SBJ 비즈니스 오브 사커’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살라가 MLS에 온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MLS 수장은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 발표하기 전까진 말을 아꼈지만 그는 미국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며 '우리는 그에게 최고의 무대를 제공할 수 있다'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살라의 차기 거취를 놓고 설왕설래가 쏟아진다.
리버풀과 이번 시즌 종료 후 결별 수순을 밟는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월드클래스 윙어’의 새 둥지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살라는 레즈와 계약이 1년 남아 있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돼 다음 스텝을 밟게 된다.
이미 중동 거대 자본이 움직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오랜 기간 이어온 살라 영입 프로젝트를 재가동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럽 잔류 가능성까지 제기돼 그야말로 ‘살라 쟁탈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MLS도 물러설 생각이 없다. 최근 몇 년 사이 리그 위상은 확연히 달라졌다.
ESPN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손흥민(LAFC)을 필두로 글로벌 스타가 대거 유입돼 ‘은퇴 리그’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여기에 추가 슈퍼스타 영입까지 더해진다면 리그 경쟁력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다"고 적었다.
가버 커미셔너 역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살라가 MLS를 선택한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며 “이미 MLS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이 리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인 장벽도 존재한다. 일부 구단은 재정 구조와 지정선수(Designated Player) 슬롯 문제로 인해 당장 영입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나 여름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규정 변화가 가능해 상황은 언제든 요동할 수 있다.
MLS의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7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다. 과연 살라가 커리어 최초로 비유럽권 무대를 노크해 새 도전을 단행할지, 아니면 유럽 잔류를 선택해 현역 생활을 이어갈지 전 세계 축구팬들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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